미국 은행들이 주목하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 혁신과 실물 결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 혁신과 실물 결제 는 최근 미국의 대형 은행들도 깊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U.S. Bank라는 브랜드로 잘 알려진 U.S. Bancorp의 경우 스테이블코인이 기존의 암호화폐와 달리 실물 결제 등 새로운 활용처를 개척할 수 있을지 다각적으로 연구 중입니다. Gunjan Kedia 최고경영자는 미국 대형 투자은행 컨퍼런스에서 바이든 정부 시절 제도 불확실성으로 인해 크립토 커스터디(암호화폐 자산 수탁) 서비스 도입이 부진했으나, 최근 정책 변화와 함께 비즈니스가 다시 활성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기존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강경한 암호화폐 제재 정책이 상당부분 해소되어, 은행이 스테이블코인 서비스까지 새롭게 기획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주요 기관투자자의 시장 진입 가능성을 높이며, 미국 전체 금융 인프라 혁신의 포문을 여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 혁신과 실물 결제- 규제 변화와 스테이블코인 시장 성장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까지는 정책과 규제 변화가 핵심 역할을 했습니다. 바이든 정부 하에서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암호화폐 관련 법적 제재와 여러 조치로 인해 기관투자자들이 투자를 꺼려왔으나,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가족 기업을 통해 직접 암호화폐 사업에 참여하는 등 친암호화폐 노선을 표방하면서 시장 분위기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앞으로의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운용에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는 GENIUS Act(General Effect Nationally Instructed Usable Stablecoins Act) 등 입법이 추진되면서 은행 및 기업들이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기존의 강경 규제 정책들을 완화하면서 업계 전반에 신뢰를 보태고 있습니다. 반면 그간 기관투자자들은 실질 결제보다는 크립토 간 거래에 치중했으나, 이제 점차 실물 금융과 결합될 기회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은행들과 스테이블코인 실험
U.S. Bancorp는 현재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결제 인프라 제공을 위한 다양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은행은 미국 내 자산 규모 상위 5위권으로, 내부적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 직접적으로 토큰의 담보 자산을 보관하거나 에스크로(조건부 자금 보관) 서비스 등 부가적인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 중입니다. 실물 결제와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무가 결합되는 새로운 금융 구조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은행은 기존의 전통 금융 시스템을 뛰어넘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로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시장 내 상위 4대 스테이블코인(대표적으로 서클 USDC, 테더 USDT 등)의 시가총액은 2,230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를 기록 중입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전체 거래량의 90%는 여전히 크립토 간 거래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진정한 실물 결제 채널로의 전환이 중요한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브라질 및 신흥시장, 핀테크와 스테이블코인 결제 혁신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혁신은 미국뿐 아니라 브라질 등 신흥국에서도 두드러집니다. 브라질의 핀테크 기업 마테라(Matera)는 USDC를 기반으로 다중 통화 은행 결제 시스템을 구현하며 현지 은행들이 복잡한 인프라 구축 없이 브라질 헤알, 미국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동시에 취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마테라의 실시간 원장 시스템인 Digital Twin이 적용되어, 금융기관들은 서클의 USDC를 직접 보유하고 지역 지불망과 연계된 실시간 결제를 수행합니다. 현지 중앙은행의 실시간 결제망(Pix)과도 연동되어 USDC가 일상적인 금융거래와 송금에 적극 활용될 전망입니다. 마테라의 카를로스 네토 대표는 “”스테이블코인과 현지 통화 계정 간 운영이 더 이상 부차적인 기능이 아니고,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글로벌 테크 기업과 스테이블코인 네트워크 확장
USDC 발행사 서클(Circle)은 세계 최대 인공지능 기업 오픈AI의 CEO 샘 알트먼이 설립한 월드(구 월드코인, World)와 협력하여 스테이블코인 활용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최근 월드 체인(World Chain)에서 USDC가 공식적으로 지원되기 시작하며, 네트워크 가입자 2천만 명 이상이 기존 브릿지 USDC(다른 블록체인에서 옮겨온 가치)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네이티브 USDC를 직접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월드는 눈이나 얼굴의 생체 정보를 구형 스캔 장치(Orb)를 통해 인증한 이용자에게 월드코인(WLD)이라는 블록체인 토큰을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이러한 신원인증된 네트워크에서의 USDC 결제는 미니 앱(Mini Apps) 등 전자상거래, 송금 등 실물 금융 서비스와 연결되어 운영됩니다. 월드체인은 크로스체인 전송 프로토콜을 적용해 다중 블록체인 간 빠른 결제가 가능하게 했으며, 미국 내 주요 도시에서 공식적으로 출시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상장, 시장 반응과 향후 이슈
서클은 최근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후 크고작은 파트너십을 확장하며 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상장 첫 거래가 31달러였으나 280%의 급격한 주가 상승세를 보이며 117달러를 넘겼습니다. 이러한 성장에는 스테이블코인 네트워크와 글로벌 결제 솔루션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 컸습니다. 한편 월드코인은 미국을 포함해 다양한 국가에서 개인정보 보호 등 이슈로 각국 규제당국의 조사를 받아왔으며, 일부 국가(스페인, 포르투갈)에서는 데이터 관리 문제로 현지 서비스가 중단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내에서의 공식 출범, 세계적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 등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성장과 관련 업체 사업 확장에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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