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아시아 암호화폐 주요 이슈 25년 6월 4주차 – 아프리카 시장의 스테이블코인 확산과 제도권 금융의 진입

아프리카 아시아 암호화폐 주요 이슈 25년 6월 4주차 – 최근 아프리카 아시아 시장 분석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 중 하나는 아프리카 대륙에서의 스테이블코인 사용 급증과 이에 따른 글로벌 금융 기업들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입니다. 글로벌 결제 대기업 비자(Visa)는 아프리카의 주요 스테이블코인 결제 업체인 옐로카드(Yellow Car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아프리카 여러 국가에서 디지털 달러, 즉 미국 달러 가치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의 활용을 대폭 확대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전통적인 금융 결제망과 혁신적인 암호화폐 기술이 결합하여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려는 시도가 점점 더 활발해지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양사는 옐로카드가 이미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출해 있는 아프리카의 다양한 신흥 시장 내에서 국경 간 결제에 스테이블코인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그 사용 범위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하는 포괄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의 일환으로, 올해 안으로 특정 아프리카 국가에 최초로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이 공식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며, 이후 2026년에는 더 많은 아프리카 국가로 서비스가 확대될 계획입니다. 옐로카드의 공동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비자와의 협력이 기업의 재무 운용 효율성을 높이고 유동성 관리를 개선하며, 궁극적으로는 아프리카 사용자들에게 더욱 저렴하고 편리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전체 가상자산 사용량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스테이블코인의 채택 속도는 다른 어떤 지역보다 눈에 띄게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스테이블코인 이용의 급격한 확대는 미국 달러에 대한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자국 통화 가치의 불안정성 및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외환 위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다수 아프리카 국가들의 특수한 경제 상황에 크게 힘입은 바가 큽니다. 실제로 옐로카드는 2019년 나이지리아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아프리카 최초의 공인 스테이블코인 결제 사업자로 자리매김했으며, 현재까지 아프리카 20개국에서 총 60억 달러 이상의 거래를 성공적으로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블록체인 기반 주택 금융 플랫폼 임파워(Empowa)는 나이지리아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출하며 현지 주택금융사인 프로페이(ProPay) 및 여러 협동조합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 주택 문제 해결에 암호화폐 기술을 접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임파워는 이전에 모잠비크에서 토큰화된 방식으로 주택을 성공적으로 판매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제도권 투자자 및 은행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주택 사업 자금 조달 구조를 한층 더 발전시켰습니다.

아프리카 아시아 암호화폐 주요 이슈 25년 6월 4주차 – 아시아 시장의 기관 투자 관심 증대와 규제 변화의 바람
아프리카 아시아 암호화폐 주요 이슈 25년 6월 4주차 – 아시아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및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대되고 있으며, 각국 정부의 규제 환경 또한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비트코인(BTC) 원화 기반 재무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하는 파라탁시스 홀딩스가 코스닥 상장 바이오 기업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를 약 2,500억 원(1,85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하여 시장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인수 완료 후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파라탁시스 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한국 시장 내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트코인 재무 운영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파라탁시스 캐피탈의 앤드루 김 파트너는 미국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나 일본의 메타플래닛과 같은 선도적인 기업들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전 세계적으로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재무 운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한국 역시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에서 중요한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거래나 기관 투자자들의 직접적인 암호화폐 투자가 금지되어 있지만, 2025년 상반기부터 금융위원회(FSC) 주도로 시범 사업이 시행되어 약 3,500개 기업 및 전문투자자들에게 실명 확인 입출금 계좌 개설이 허용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기관 투자자들의 디지털 자산 투자 접근성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과 파라탁시스의 인수 발표가 맞물리면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의 주가는 일간 차트에서 20% 이상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암호화폐 거래소 또는 거래소와 직접적으로 연계된 특정 인물이 유틸리티 토큰을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새로운 규정 초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대국민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규정 초안의 핵심 내용 중 하나는 토큰 발행과 관련된 모든 주요 인물의 실명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하여, 태국 SEC가 내부자 거래와 유사한 불공정 거래 행위를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2025년 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암호화폐(크립토) 산업의 건전한 규제 체계 확립 노력의 중요한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태국은 과거 2022년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컵(Bitkub)의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주요 거래 발표 이전에 내부 정보를 활용하여 특정 토큰을 미리 매입한 혐의로 SEC의 수사를 받는 등 암호화폐 관련 내부자 거래 문제로 홍역을 치른 경험이 있습니다.

규제 강화와 시장 재편: 싱가포르의 강경책과 주변국의 기회
암호화폐 규제 동향 아프리카 아시아 시장 분석에서 싱가포르의 최근 움직임은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금융감독청(MAS)은 2025년 6월 30일까지 싱가포르에 법인을 둔 모든 기업이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토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반드시 디지털토큰서비스제공자(DTSP: Digital Token Service Provider) 라이선스를 취득하거나 해당 해외 서비스 운영을 즉각적으로 중단해야 한다고 매우 명확하고 강력하게 규정했습니다. 이 새로운 ‘디지털자산 라이선스 규제’는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 조합, 다양한 사업자 형태를 불문하고 예외 없이 모두 적용되며, 단 한 건의 해외 고객 대상 매출이 발생하더라도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강제성을 띠고 있습니다. MAS는 이번 규제 시행과 관련하여 어떠한 유예 기간이나 단계적인 시행 방안도 고려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으며, 만약 라이선스 없이 단 한 건이라도 해외 고객 대상 서비스를 지속할 경우에는 최대 25만 싱가포르달러(한화 약 2억 원)의 벌금과 최대 3년의 징역형이라는 매우 강력한 처벌 조항이 적용될 수 있음을 명시했습니다. MAS는 관련 법령(Financial Services and Markets Act 2022) 제137조에서 디지털 자산 서비스업자의 범위를 매우 넓게 해석하여, 디지털 결제 토큰의 단순한 이전뿐만 아니라 토큰과 법정화폐 간의 교환, 토큰과 다른 토큰 간의 교환, 제3자를 위한 토큰 보관 서비스, 그리고 토큰 기반 서비스의 홍보 및 마케팅 활동까지 모두 규제 대상에 포함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중앙화된 가상자산 거래소, 탈중앙화금융(DeFi) 플랫폼, 디지털 지갑 서비스 제공업체, 토큰 발행사는 물론이고, 심지어 실제 고객의 자금을 직접 다루지 않고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마케팅 캠페인만 진행하는 경우라 할지라도 모두 이번 규제의 적용을 받게 됩니다. MAS는 사업의 규모나 매출액 비중, 그리고 해당 사업이 주업인지 부업인지 여부에 관계없이 ‘싱가포르에 설립된 모든 주체’에게 예외 없는 의무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DTSP 라이선스를 신규로 취득하기 위해서는 최소 25만 싱가포르 달러의 현금 예치 또는 이에 상응하는 자본금 기여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오직 디지털 결제 기능이 없는 순수 유틸리티 토큰이나 의사결정 권한만을 부여하는 거버넌스 토큰만을 취급하는 경우에만 예외가 인정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싱가포르의 강경한 규제 강화 움직임의 배경에는 소위 ‘규제 회피(regulatory arbitrage)’ 관행에 대한 MAS의 깊은 우려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과거 다른 국가의 상대적으로 느슨한 암호화폐 관련 정책을 이용하여 싱가포르에 형식적으로 법인을 등록한 후 글로벌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정작 본국에서는 싱가포르 MAS의 높은 규제 수준을 홍보하며 프리미엄을 누리면서도 실제로는 현지 규정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 MAS는 실제 서버의 위치나 고객의 소재지와는 무관하게, 오직 싱가포르 내에 설립된 법인의 주소지만을 기준으로 규제 적용 여부를 판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규제 변화의 실제적인 효과는 이미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과거 인도 고객이 대부분이었던 와지르엑스(WazirX)와 같은 일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는 싱가포르 지사를 폐쇄하고 파나마 등 조세 회피처나 규제가 덜한 제3국으로 본사를 이전하거나 사업의 법적 지위를 변경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대형 거래소인 바이비트(Bybit)와 비트겟(Bitget) 등도 싱가포르 내에서의 사업 규모를 축소하거나 일부 서비스 제공을 중단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역설적으로 인접 국가인 태국이나 필리핀 등에게는 상대적으로 개방적이고 유연한 신규 암호화폐 정책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남아공의 규제 개혁 요구와 아프리카 시장의 잠재력
아프리카 대륙의 또 다른 주요 암호화폐 시장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내에서는 현재 암호화폐 자산의 법적 분류를 둘러싸고 관련 업계에서 정부를 향한 적극적인 규제 개혁 요구가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루노(Luno)의 아프리카 총괄 매니저는 현재 남아공의 암호화폐 관련 규정이 매우 모호하고 불분명하여, 이로 인해 연간 5억 랜드(한화 약 375억 원) 이상의 막대한 세수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인 아프리댁스(Afridax)의 창립자 역시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규제와 분류 기준이 마련될 경우,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와 같은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금융 상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신뢰도를 높이고 유동성을 풍부하게 하여 대규모의 기관 자금이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낳고 있습니다.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고등법원의 한 판사는 현재 남아공이 여전히 과거 아파르트헤이트 시대에 제정된 낡은 법률에 의존하여 암호화폐와 같은 신산업 분야를 규제하려고 하고 있다며,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법률 개정의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암호화폐 업계와 사법부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결국 입법자들의 변화를 이끌어내어, 남아공 내에서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명확한 법적 분류 기준이 마련되고 투명하고 합리적인 규제 체계가 조속히 구축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암호화폐 시장은 각국의 특수한 경제 상황과 규제 환경 변화에 따라 매우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스테이블코인의 확산, 기관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 증대, 그리고 보다 명확하고 합리적인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을 위한 노력들이 향후 시장 성장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싱가포르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자금세탁방지(AML) 및 테러자금조달방지(CFT)와 같은 국제적인 규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시장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점 또한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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